눈길을 걸으며 이야기
오늘도 집에만 있으려니 답답한 생각이 들어 아파트 뒷편에 산길로 나왔다.
벌써 몇명의 아이들이 눈길에 눈썰매를 어설프지만 나름대로 재미 있게 타고 있다.
시원한 공기와 햇빛과 조금씩 쌓인 눈이 조화롭게 나를 편안하게 해주 고 있다.
이번 설엔 코로나로 인하여 아무도 오지 않고 각자 집에서 지내기로 했고 그로 인해 내 몸은 편했지만 왠지 허전함을 느끼고 어린 손주. 손녀들이 와야 왁자지껄 사람사는거 같은데 ....세배도 받고 세뱃돈도 주고 좋아하는 모습도 보고 싶은데 코로나가 대단하다고 생각이 든다.
주위를 둘러보니 저 위에 소나무 숲이 눈에 들어 왔는데 푸른 색의 저 소나무는 추위에도 변함없이 저 자리에 묵묵히 우뚝 힘주어 있는 것이 고맙기 까지 했다.. 잠깐 생각이 났다. 소나무야 소나무야......노래 가사말이....
이야기
가정의 가장들인 아빠들도 저 소나무 같고, 한 가정의 주부들도 저 소나무 같고....왜냐하면 아무리 어려운 일을 만나도 저 소나무들 처럼 그 자리를 지키고 끗끗하게 살아가는 가장이나. 아이들의 어머니가 끗끗하게 그 자리를 잘 지키며 살아 내는 집은, 아이들도 흔들림 없이 잘 자라게 되는 법을 익히 알고 있고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오래전에 어느날 한 주택가를 지나가고 있었는데 피아노 소리가 들리는데 너무나 아름다운 소리에 발걸음을 멈추고 말았다. * 나도 피아노를 저렇게 치고 싶다* 부럽다 나는 저 노래를 연주할 정도까지 배우기로 결심을 하고 하루에 1000 원을 모으기 시작했다. 3만원을 모아 배우기 시작 했고 돈을 벌기 시작하면서 퇴근후 피아노를 배웠다.
결혼을 하게 되면서 계속하기가 안되다가 세째 아이를 낳고 난후 어느날 아기를 들쳐 업고 다니며,다시 배우러 다녔다. 때로는 함께 지내던 친정 동생에게 잠깐 맡기기도 하면서 배우면서 어건이 되면 배웠다가 그 여건이 안되면 쉬었다가 짬짬이 연습하고 국 오려놓고 2-3분. 세탁기 돌리고 잠깐. 아기 재우 놓고 잠깐 이렇게 아이 5명을 키워가며 연습을 했다.
김미경 학장님 덕분에 내나이 70이 되는 이 나이에 작년에 mkyu 대학에 입학하면서 용기를 내어 인스타, 블로그, 유튜브를 하게 되어 정말 기쁘고, 어제는 한복을 입고 피아노 치면서 노래를 불렀다. 지인들이 유튜브를 보고 있으니 자주 올리고 있는데, 간단한 요리도 올리기도 하고 이런저런 토크도 올리고 제가 일하곡 있는 제품도 가끔 올리기도 한다.
결론
나도 신기하다. 세상이 많이 변했고 내가 직접 방송을 할 줄이아...
1월 1일부터 514 챌린지에 참여하며 많은것을 배 우고 있다. 2월달도 계속 달려가는 중이며 짹짹이들과 소통하면서 함께 가보려 합니다. 디지탈 세계를 체험하려면 열심히 익히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젊은이들을 따라 가기에는 벅차지만 열심히 노력하기로 하겠습니다. 열심히 눌러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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